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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X주술회전/주술사로 어벤져스 미연시에 살아남기

주술사로 어벤져스 미연시에서 살아남기 14화

by 히나카 2024. 7. 18.

'오래만의 평범한 일상'

어라, 여긴 어디? 난 누구?

 

익숙한 천장은....아니다.....아무래도 둘러보니까 병원인 것 같은데 나 기절했었나.....?

 

[사라님 드디어 일어나셨네요!!]

 

XX 깜짝이야ㅡㅡ!!!

 

사라는 욕하면서 침대에 떨어져 작은 소란과 함께 다시 일어났다.

 

제발 인기척 좀 내면 안 돼??!!

 

[시스는 인간이 아니여서 인기척을 낼 수 없는 걸요><]

 

아오, 진짜 한 대 패고 싶네

 

[아무튼 사라님이 수면하시는 동안 시스템 업데이트 했는데 확인해보시겠요??]

 

아 맞다.....

 

사라는 시스템 창을 소환해 메뉴를 살펴보는데 새로운 차트가 떴다.

 

뽑기 창.....아이템 창...은 있었고......호감도 창이랑 자캐 창...?

 

[네!, 사라님의 순조로운 미연시를 위해 캐릭터들의 자세한 호감도 창이랑 원래 자신에 관한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창을 만들어드렸어요!]

 

그래, 그래 아주 고맙다 근데.....소환 창....?

 

[아직 각성을 못 하셨기에 얻지 못하셔서 아직 잠금 상태 일 거예요!]

 

각성....? 업데이트만 있는 게 아니였어?

 

[그건 시스템이고 사라님은 사라잖아요ㅡㅡ]

 

아, 납득되네

 

그렇게 시스템 창을 확인하고 있었는데 의사와 간호사가 들어왔다.

 

"환자분, 괜찮으세요??"

 

"아, 네..."

 

"지금 기적입니다. 익스트리미스의 약물이 안정화되느라 삼 주 동안....."

 

"잠깐마요...!! 삼 주?? 제가 삼 주동안 기절했어요???"

 

"네....혹시 무슨 문제가...?"

 

"아, 아니 아니예요...."

 

"일단 안정을 취하셔야 합니다."

 

의사와 간호사가 간단한 건강검사와 진단을 하고 사라에게 인사하며 환자실을 나가자 사라는 누워 이불킥을 하기 시작했다.

 

삼주라니...!!! 삼주라니...!! 토르: 다크월드가 거의 지났을 시점이잖앜!!!!!!

 

[후후, 걱정하지 마세요!! 사라님을 위해 제가 토르님이 아스가르드를 돌아가는 걸 연기시켜드렸죠!!]

 

시스 땡큐 베리베리 땡큐!!! 이 시점에 토르 영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프!!! 내 엑스트라 1위 여자 전사 못 만날 까봐 걱정했잖아!!!

 

[아마 사라님이 거의 회복하실 시점에 돌아가실 거예요.]

 

그래, 그 정도면 시간은 충분히 있어, 아! 그리고 이번에 얻은 주구 뽑기권이랑 능력 3회 뽑기권!!

 

사라는 먼저 능력 3회 뽑기권을 눌러 긴장한 마음으로 뽑기 창을 빤히 바라보았다.

 

첫번째 능력! 이에이리 쇼코

 

설명: 반전술식 즉 치유 능력으르 사용해 죽음에 큰 부상도 말끔히 치료할 수 있다.

 

두번째 능력! 이오리 우타히메

 

설명: 능력으로 팀원들의 능력을 한계치까지 증폭시킨다.

 

세번째 능력! 마히토

 

설명: 자신의 몸이나 상대방의 신체를 변형시킬 수 있거나 개조 인간을 만들 수 있다.

 

X발 마히토!!! 마히토라니!!! 특급을 줄 거면 차라리 고죠나 게토를 주지!!! 아니야, 아니야 진정하자 그나마 이에이리 쇼코도 있잖아. 아 그리고 이 능력으로 버키의 팔을 다시 되돌릴 수 있잖아? 좋게 생각하잖아....

 

사라는 화를 가라앉히며 주구 뽑기권을 마저 실행했다.

 

세번째 무기! 읏코츠 유타의 반지

 

설명: 공략 캐릭터에게 전해 줄 수 있는 아이템이며 그 공략 캐릭터가 위험해질 경우 플레이어에게 신호가 가며 공캐가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무기보다는 보조 도구에 가깝네.....이거 나중에 프리가한테 쓰라고 주는 건가? 토르가 아스가르드로 떠날 때 선물이라고 줘야 겠다. 사심이 아니다. 아무튼 아니다.

 

그렇게 앞으로 일어난 일들을 시물레이션을 돌리며 누워있었는데 방문이 열리더니 토니가 들어왔다.

 

"토니???"

 

토니는 사라가 대답할 틈도 없이 사라에게 달려가 한참을 안았다.

 

[와우! 호감도가 20 올라갑니다!! 현재 토니의 호감도 73]

 

벌써 그 정도야???

 

"그것보다 토니 저 숨 막혀요...."

 

그 말에서야 토니는 사라를 놔주었고 그 틈에 사라는 호흡을 할 수 있었다.

 

"더 이상 아픈 데는 없어? 괜찮은 거야?"

 

"네....오히려 푹 자서 멀쩡해요!"

 

사라는 아무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줄려고 팔을 휘둘렀고 토니는 그 모습에 다행이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저보다는 토니는요? 토니도 괜찮아요?"

 

"응....이 기회에 심장에 있던 파편도 빼버렸어"

 

"토니도 멀쩡해서 다행이네요"

 

그 말에 토니의 호감도 5가 올라갔다. 어째서???

 

난 쓰러진 사이에 토니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을 수 있었다. 내가 기절하자 토니는 슈트에 업힌 채로 날아가 병원으로 갔고 페퍼, 해피 말고도 냇 언니랑 클린트도 병문안을 왔었다고 들었다. (나머지 공략캐릭터들도 왔었습니다.) 내가 기절한 사이에 토니는 수술을 받은 후 내 몸속에 있는 익스트리미스를 제거할 방법을 배너와 함께 찾으려 했지만 건드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나기에 일단 냅둬보고 지켜보고 치료제를 만드는 걸 이것저것 시도하느라 또 잠을 안 자서 여러 사람들한테 혼났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까 페퍼랑 토니는 이어지지 않는 건가??? 내가 개입하면서 달라지는 것 같네....

 

그래도 페퍼와 토니가 이어지는 것 빼고는 모든 것은 그대로였다. 토니는 페퍼에게 CEO자리를 넘겼고 영화가 흘러가는대로 아이언맨 3를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나는 반전술식으로 인해 몸이 완쾌했다고 토니에게 계속 얘기했지만 절대안정을 해야한다면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았고 기나긴 싸움 끝에 나는 져버렸고 나는 결국 의미 없는 휴식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렇게 오늘 퇴원하게 되었다.

 

Sara is Free!!!!!!!

 

사라는 의사에게 퇴원 판정을 받고 신나게 내려가는데 토니가 아니라 냇이 있었다.

 

"냇 언니!!"

 

사라는 신나는 마음에 달려가 나타샤를 안았고 나타샤의 호감도 5가 올라가는 동시에 나타샤도 사라를 안아주었다.

 

"이제 많이 괜찮아졌나보네 다행이야"

 

"응! 언니가 걱정해주는 덕분에 다 나을 수 있었어"

 

"그럼 이제 가볼까?"

 

나타샤는 사라에게 헬멧을 건네주었고 사라는 나탸샤의 뒤에 앉아 오토바이를 타고 어벤져스 타워로 갔다. 어벤져스 타워에 들어서자 토르, 캡틴, 토니, 배너와 클린트 말고도 별로 만나고 싶지 않는 공캐 닉 퓨리도 있었다.

 

"토르, 스티브, 배너, 클린트씨!!!"

 

사라는 반갑다며 모두의 이름을 부르며 들어섰고 그들도 미소를 지으며 사라를 환영해주었다. 그리고 또는 다친 데는 없냐며 이제는 괜찮냐며 여러 안부 인사들을 물어봤고 사라는 괜찮다면서 멀쩡하다고 대답했다. 그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눈치 없는 공캐가 헛기침을 하며 끼어들었다.

 

"그러고 보니 여기로 왜 다 모여있는 거예요?"

 

"이제 토르가 아스가르드로 돌아가든요. 그래서 지금 테서랙트로 포탈을 열기 위해 모두 한 자리에 모두 모인 거예요."

 

"에, 벌써요...."

 

"나도 더 있고 싶다만 로키의 일도 있고 아스가르드를 오랜 시간 동안 비었다네 다음에 사라 너도 언젠가는 아스가르드로 초대해주겠네"

 

"정말요??, 아 그럼 가기 전에 이별 선물을 드릴게요."

 

"선물?"

 

사라는 아까 주구 뽑기에서 뽑았던 반지를 토르에게 주었다.

 

"제 힘이 담겨 있는 반지예요. 위험한 순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소중한 사람한테 주세요."

 

"정말 수수한 반지군 고맙소, 나도 사라를 위해 나중에 선물을 준비해도록 해주겠네"

 

토르와 사라는 밝게 서로 웃으며 대화하고 있었고 질투가 여린 시선을 있는 걸 둘 다 눈치채지 못하는 상황에 토니가 둘의 사이에 끼어들었다.

 

"자, 사라 이제 장발 양아치는 집 갈 시간이거든 어서 가기나 해"

 

"거참, 이별 인사도 못 하는 건가 스타크 아무튼 지금까지 즐거웠네 다시 한 번 더 보게나"

 

토니는 어서 가라며 토르를 보내버렸고 토르는 구속된 로키를 데리고 테서랙트로 인한 포탈을 통해 아스가르드로 돌아갔다.

 

"사라"

 

"네?"

 

"토르한테는 반지도 선물해주는데 왜 나는 아무것도 없어?"

 

"토르씨하고는 멀리 떨어지잖아요. 토니도 하나 드려요?"

 

토니는 토르보다 더 좋은 반지여야 한다면 신신당부했고 사라는 알겠다며 대답하자 토니는 그제서야 좋다는 듯이 기분이 다시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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