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야와 히나카'
"자 이번 대결은 히어로과의 미도리야 이즈쿠와 히나카 소시오다!!!"
"자 그럼 시작!!!"
"저 말할 게 있는데...."
"뭐지?"
"전 여기서 기권하겠습니다....."
"뭐....?"
"음.......알겠다 미도리야 이즈쿠의 기권으로 히나카 승!!!"
그러자 관객들이 웅성거리면서 그렇게 히나카와 미도리야의 대결은 시작도 하지 못한 채 끝났다. 히나카는 복도에서 걸아가던 미도리야를 붙잡았다.
"너 대체 무슨 생각으로 기권한 거야?? 너 미쳤냐고 아무것도 시도도 못한 채 이렇게 끝내냐고!!!"
"데쿠....."
"......미도리야 우린 친구야 그 선을 절대 넘을 수는 없어 그리고 내가 아까 말했잖아 예전에는 좋아했지만 이제는 아니라고....."
그러자 미도리야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나 이거 미도리야 슬프게 한 죄로 대역죄인 되겠는데...? 덜덜)
"정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물어볼게 캇쨩을 정말로 좋아해?"
"........."
과거 회상
"히나카는 캇쨩을 좋아해?"
"나는.......처음에 누구보다 너를 좋아했어 넌 항상 남들의 무개성이라는 고정개념을 깨려고 했고 그 열정에 담긴 눈빛 그런 너 그리고 나 자신보다 남을 먼저 챙기고 배려하고 어떻게든 구하려는 너가 가장 좋았어......근데 이제는 카츠키가 더 좋은 것 같아 물론 너보다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걔도 누구보다 너처럼 열정을 가진 눈빛을 가졌어 앞에서는 티내지 않고 최대한 배려하고 친철한 면도 있고 그리고 언제나 모두를 이겨서 구하려고 노력해 그래서 카츠키가 좋아....!!"
과거 회상 끝
"미도리야 그때도 말했잖아 처음에 너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카츠키를 좋아해 하지만......"
"너와 계속 친구로 지내고 싶어 난 그게 다야 우리는 비록 이렇게 엇갈렸지만 난 여전히 네가 좋은 친구로 여기고 있어..."
미도리야는 눈을 훔치더니 히나카의 손을 잡으며 미소를 지었다.
"그래 히나카......"
'다행이다.....'
"빨리 돌아가자 미도리야 너는 좀 여기 있다 와야겠다. 우는 게 너무 티나는데?ㅋㅋ"
"그래?? 알겠어 그럼 난 먼저 화장실 들렸다갈게"
"어 그럼 조금 있다 봐"
"응....."
남자 화장실
"......."
과거 회상
"데쿠!"
"어서 나와 같이 놀자!"
" 불가능을 도전하는 데쿠가 멋있다고 생각해"
"미도리야..."
과거 회상 끝
그래도 좋아했었어.......
'데쿠!'
해맑게 웃는 미소를....
'어서 나와 같이 놀자!'
그때 너의 따뜻한 손길을....
'난 도전하는 데쿠가 멋있다고 생각해'
누구보다 다정했던 너의 말...
'너와 계속 친구로 지내고 싶어 난 그게 다야 우리는 비록 이렇게 엇갈렸지만 난 여전히 네가 좋은 친구로 여기고 있어...'
그동안 좋아했었어 히나카짱...... 너의 친구로서
미도리야 이즈쿠

이왕이면 웃으면서 우는 모습을 찾고 싶었는뎅ㅎㅎ
한편 히나카
"........."
히나카는 걷다가 누군가와 부딪쳐 넘어질려고 했다.
"어..어어어????!!!!"
"!!!!!"
히나카는 넘어지는데 누군가의 팔을 붙잡으며 같이 넘어져버렸다
'쿵!'
"아야야......미안해 다치지는...??!! 카츠키???!!!"
"니놈......"
'딱!'
"악!! 너무하잖아 카츠키 도대체 왜 그러는... 카츠키이이이이이????!!!!!"
바쿠고는 갑자기 히나카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더니 안았다.
"엣??!!0ㅁ0"
"귀신같이 멋대로 사라지지 말라고!!"
"......응.....미안해....."
"바쿠고 대체 어디로 간 거야...."
히나카는 키리시마가 나타나자마자 바쿠고를 밀어버리더니 아무런 일도 없던 것처럼 행동했다.
"키...키리...키리시마!!//////"
"어 히나카 혹시 바쿠고....여기에 왜 쓰러져 있어...?"
"니가 신경 쓸 바 아니야 썩을 헤어!!"
"바쿠고가 갑자기 사라진 것도 있고.... 곧 네 차례도 다가오고 있거든"
"응...알겠어.../////"
"근데 히나카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
"아무것도 아니야..////그냥...///더워서...///더워서 그런거야!!!////"
"그래...? 알겠어 혹시....바쿠고랑....무슨 일이 있었어???"
"무슨////일은../// 아무 일도 없었어!!!!!/////"
"뭐....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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