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아카/거짓의 히어로

거짓의 히어로 6화

히나카 2024. 5. 25. 21:12

'암살자의 과거'

'리코 시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나도 한때는 히어로를 좋아했었어 누가 태어나서부터 히어로를 싫어하겠어? 그때는 아이처럼 해맑게 좋아했지 바보 같이 말이야....

"축하합니다. 따님의 개성은 조혈입니다......히어로 블러드 킹과 같은 개성입니다."

그날은 행복했었어 항상 히어로가 되고 싶었거든 히어로가 되려면 누구나 개성이 있어야잖아 안 그래? 나는 엄마를 바라봤는데 엄마는 나와 달리 사색이 되어 있더라

"엄마 왜 그래??"

"리코야 빨리 집에 가자"

엄마는 한참을 날 집으로 끌고 가더니 내 방에 넣고서는 내 어깨를 잡으면서 말했지

"리코야 항상 말하지만 아빠 앞에서는 절대 히어로라는 단어도 꺼내면 안 되는 거 알지? 히어로 놀이도 마찬 가지야 그리고 오늘 개성이 발현된 것도 절대 말하면 안되고 사용도 하지마"

"근데 왜?? 아빠는 왜 히어로를 싫어하는 거야??"

"리코야.....미안해 내가 비록 이렇게 억압적으로 크게 해놨지만 나중에 크면 꼭 네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게 해줄게"

"응 나 히어로 되서 엄마랑 우리 남동생 먹여살릴래!!"

"우리 리코 정말 사랑해"

"나도!!"

내가 그때 개성을 쓰지 않았으면 나도 평범하게 남들처럼 히어로가 될 수 있었을까...?

내가 개성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히어로 따위를 꿈꾸지 않았다면..... 아니 개성이 아니라 무개성이였다면 다 살아있지 않았을까....?

그때도 평소와 다를 게 없었어 여전히 그 쓰레기가 우릴 때리고 있을 때였지 쓰레기 주제에 기분이 나쁜지 다른 때와 다르게 식칼을 들더라고? 그래서 남동생을 대신해서 내가 대신 찔렸어 그때 그 식칼에 내 피가 묻어있었는데 한 번더 우리를 찌를려고 하니까 부서지더라

"이거 니 개성이야...?"

"맞아...."

"아니야 내 개성이야 리코 누나는 아무 개성 없어"

"나오야....?"

내 개성이라고 말했어야 했었어 내가 살지 말아야 했었어 내가 죽었어야 했었어.....

그때 나오 대신에 엄마가 대신 아빠의 개성에 맞더라? 그래서 시체조차 사라져가지고 제대로 장례도 못 치러줬어 장례식도 엄마의 옷 찌꺼기로 했지.....

그때 경찰 목소리도 제대로 안 들리더라 그냥 마음에 복잡해지더라고 그래서 도망쳤어 한참을 뛰다가 아무도 없는 골목 한가운데 서있더라....그때 구원자를 만났거든....

구원자....?

"아 넌 모르겠구나? 그냥 너네들한테는 넘버원 히어로 올마이트가 있다면 우리한테는"

넘버 원 빌런이 있거든.....

츠나미 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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